오늘의 사회

광주 아파트 공사 붕괴.. 실종자 '수색 난황' 겪는다

2022-01-12 10:30
 11일 광주광역시 현대산업이 개발한 주상복합 신주거단지 붕괴 현장은 전장이나 다름없었다. 폭탄이 터지는 것처럼 그 지역은 포효와 정전으로 황폐해졌습니다. 인근 사무실 컴퓨터가 고장났고 신호등마저 멈춰 도로가 마비되었다.

 

추가 붕괴를 우려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 500여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구조장비 45대와 인원 200여 명이 투입됐지만 추가 붕괴가 우려돼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사고 당시 201동 39층 지붕에 콘크리트가 타설됐다. 28층과 31층에는 6명의 실종 근로자가 창문과 시설물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이른 아침 광주와 소방당국은 분주했다. 드론을 이용해 현장 보안 점검을 하는 한편, 실종자 수색을 위해 인력도 파견했다. 하지만,ㅍ현장은 타워크레인 붕괴 가능성과 외벽 잔해 등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휴대전화 위치를 확인한 결과 붕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12일 오전 10시까지 연락이 두절됐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붕괴 현장의 컨테이너에서 인부 2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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