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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부, 우크라 주재 美대사관 철수 발표

2022-02-12 16:22
 미국 정부는 11일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미국과 다른 서방 정보기관의 경고에 따른 것이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이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개시할 수 있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20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나기 전에 침공을 명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치 매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들에게 이달 16일 침공 날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같은 날 유럽 정상들과 화상회의를 갖고 미국, 영국, 우크라이나 3국의 언론을 통해 보도했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바이든 전 대통령 외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등 각국 정상과 유럽이사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북대서양조약기구 등 국제기구 정상들이 참석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군이 16일 벨로루시 국경에 대해 사이버 및 미사일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2일 최정예부대인 제82공수사단에서 1,700명의 병력을 폴란드에 파병하고 같은 날 3,000명을 추가로 파병하기로 했다. 

 

유럽에는 현재 80,000명의 미군이 주둔하거나 순환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외교부는 13일 자정 우크라이나를 통한 여행경보 4단계 여행 금지령을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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