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700,000원 지원 예정

2022-04-13 11:06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교통비 1인당 70만원을 지원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임산부 교통비 지원 규모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다.

 

 

 

교통비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신용카드사의 신용/직불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포인트는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요금과 자가용 연료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연료비를 사용범위에 포함시킨 것은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

 

 

 

카드는 반드시 임산부 명의여야 하며, 카드가 없는 사람은 카드사에서 바우처 포인트가 포함된 신규 카드를 발급하여 주소지로 배송받을 수 있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은 오세훈 시장이 약속한 사업으로, 이달 11일 서울시의회에서 조례 개정안과 추경안을 가결해 시행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임산부가 편리하게 교통비를 신청하고 원스톱으로 신청·처리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 시스템을 오는 6월까지 구축한다. 임산부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카드사를 통해 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신청자가 약 4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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