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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30 12:47

경기아트센터는 소극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국악뮤지컬 '제비씨의 성탄절'을 내달 3일 선보인다고 말했다.

판소리 특유의 유머러스한 표현과 국악 라이브 연주가 돋보이는 국악 뮤지컬이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무대이다.

제비씨의 성탄절은 전통 판소리 '흥보가'중 '제비노정기'를 아이들 수준으로 다시 각색한 뮤지컬 장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그룹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소속 가수들이 배우로 출연해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중에는 판소리 추임새와 동물소리를 흉내 내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관람은 만 36개월 이상부터 가능하며,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엄마, 아빠에게는 4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0,000원이다.

권태송 기자 kts06@ilganstre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