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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하얀 석유' 리튬 국유화 한다

2023-04-21 12:27
칠레가 '하얀 석유'라 불리며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산업을 국유화한다고 밝혔다. 

 

가브리엘 보릭 칠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앞으로 리튬은 국가가 통제하는 민관 협력을 통해서만 생산될 것”이라며 "우리는 100% 국가 소유의 국영 리튬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 기업 및 입법자들과 대화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국영 기업의 운영에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며 보릭 대통령은 올 하반기 입법부에 세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칠레 정부는 리튬을 생산하는 두 회사 SQM과 알버말 두 회사와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정부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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