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회

'또래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살인해보고 싶어 범행"

2023-06-02 14:10

부산경찰청이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정유정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경찰은 정씨가 범행의 심각성과 잔혹성, 유사 범죄 예방효과 등 공익을 위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정씨는 중학생 3학년을 둔 부모 행세를 하며 지난달 26일 피해자 집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정씨는 살인을 하고 싶다며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의 사이코패스 여부도 검사하고 있으며 관련 진술을 분석하고 있다.

 

포렌식 결과 정씨는 범행 3개월 전부터 온라인에서 '살인'을 집중적으로 검색했고, 범죄수사 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하며 살인에 대한 관심을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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