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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한령 "대기업 중국법인 매출" 반토막.. 매출 13.1% ↓

2023-07-05 14:54

2016년부터 시작된 중국 한한령 등 한국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박이 커진 이후 국내 기업의 중국 투자 손실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중국 생산법인 매출이 각각 75%, 43% 급감했고, 중국 생산법인을 매각·청산한 법인도 46개에 달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생산법인 113곳의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합산 매출은 2016년보다 13.1% 감소한 111조 424억 원을 기록했다.

 

한한령으로 국내 자동차·전자업체들은 중국에서 설 자리를 잃었고, 반면 배터리·반도체는 중국 내 시장 확산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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