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회

유치원서 손가락 잘린 4세..교사는 뭐했나?

2024-03-13 11:35
 유치원에서 4세 원아의 손가락이 대부분이 잘려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유치원 원아의 손가락을 다치게 해 아동학대·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유치원 교사 A씨가 송치됐다.

 

2023년 11월 유치원에서 B군이 복도 끝에서 달려오자 교실 안으로 들어간 A씨는 문고리를 두 손으로 잡고 한 쪽 다리를 굽힌 채 문을 닫는 과정에서 B군의 새끼손가락이 문틈에 끼었다. B군은 울면서 원장실로 달려갔고 A씨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다. 

 

이후 B군은 8시간 인대 접합 수술을 했으나 '아절단'으로 손가락이 100%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사에서 A씨는 문을 닫을 때 B군을 보지 못했다며 "아이들이 B군을 따라 밖으로 나갈까 봐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HOT 영상